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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금][2강] 오키나와의 눈물 12.09.12 23:37
잔뒤군 HIT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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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2012. 9.12 / 2차시

 

오늘은 지난주에 오지 못했던 문주(16), 지수 (17), 준호(17)가 왔기 때문에, 새로운 조가 하나 더 편성되었습니다. 이름하여 "알아요"조. 현재 남은 발표과제가 2개 있는 관계로, 그것에 대해 발표하도록 할께요. 그럼 이렇게 되겠지요.

 

주차

세부 주제

학습내용

발표자

1 (9.5)

오리엔테이션

 개략적인 수업소개와 수업진행에 따른 발제자 정하기

잔뒤군

2 (9.12)

평 화

 일본 오키나와 / 류쿠섬의 비밀

잔뒤군

3 (9.19)

인 권

 이란 / 아프가니스탄 / 무슬림 여성의 삶

싫어요

4 (9.26)

세계화

 프랑스 / 베르베르인의 정체성 그리고 히잡의 문제

좋아요

5 (10.10)

정치/역사

 일본 / 재일동포, 그 디아스포라의 삶

몰라요

6 (10.17)

정 치

 르완다 / 인종차별과 내전

알아요

7 (10.24)

종 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좋아요

8 (10.31)

환 경

 미국, 브라질 / 대체에너지로서의 바이오에탄올

싫어요

9 (11.7)

세계화

 코트디부아르 / 초콜릿은 누구의 땀으로 이루어져있는가?

몰라요

휴강 (11. 14) 잔뒤군 개인 사정으로 한 주 쉬어요!

10 (11.21)

경 제

 스페인과 그리스 / 경제위기는 어떻게 일어나는가?

알아요

휴강 (11. 28) <우리는 지금> 수업 협조관계로 휴강이에요!

11 (12.5)

   

자유주제

12 (12.12)

   

자유주제

13 (12.19)

   

자유주제

14 (12.26)

   

자유주제

 

오늘은 <류쿠섬의 비밀>이란 주제로 오키나와의 역사와 현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선 수업을 여는 이야기로 최근 문제가 더욱 불거지고 있는 <독도 문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정확한 내막이나, 분쟁 근거들에 대해서 알고 있지 않은 친구들이 많아서 우선 이걸 세세하게 설명하면서 시작했지요. 한국쪽이 내세우고 있는 <태정관 포고령>(1877)과 이승만 라인 (1952), 그리고 실효지배. 일본쪽에 내세우고 있는 시네마현 고지(1905), 러스크 서한 (1951)에 대해서 알아본 후, 일본이 이런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내막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일본이 가지고 있는 영토분쟁에서 국제적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하나라도 양보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지요. 가장 핵심적인 영토분쟁 지역인 북방영토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서라도, 자국내 정서를 고려하여서라도 말이에요. 물론, 그 역사적 근원을 살펴봤을 때, 일본도 나름 억울한 측면이 있으나 국제관계상 러시아와 중국보다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한국에게만 고자세를 취한다는 것은 이해가 되면서도, '기분 상하는 일'임에는 틀림었군요.

 

우리와 일본의 이런 관계, 필통엔 일본산 펜이 가득하면서, 일본 게임을 즐기면서, 또 한 편으로는 과거가 밉고, 양심도 없는 것만 같이 느껴지는 관계는 분명 쉽게 설명하기 쉽지 않습니다. 한국와 일본의 관계처럼, 일본과 애증의 관계를 맺고 있는 지역이 또 있습니다. 우리가 지난 역사동안 겪어온 굴곡의 세월을 그대로 닮은 듯한 곳, 그곳이 바로 오키나와입니다.

 

오키나와 섬의 미군기지 현황

 

독립국가를 유지하던 오키나와는 1879년 완전히 일본의 행정구역으로 편입됩니다. 일종의 강제병합인 셈이지요. 그리고, 1945년 태평양 전쟁 말미에 미국의 일본 본토 상륙을 저지하기 위해 오키나와 섬 주민들은 옥쇄작전을 폅니다. 그 지역에서 징집된 군인들 뿐 아니라 학생들, 일반 주민들까지 전쟁중 사망하거나, 혹은 자결하는 등 많은 사상자를 냅니다. 그리고, 그후에는 미군정의 지배하에 놓이는 미군기지섬이 됩니다. 그렇게 일본도 아닌, 미국도 아닌 미군기지섬 오키나와로 1972년까지 지냅니다. 그러다가, 1972년 일본에 반환되지만, 여전히 토지수용이나 기지사용, 혹은 미군에 의해 발생되는 사회문제까지, 여러 가지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많은 이들에 의해 '평화의 섬'으로 불리는 곳이지만, 실상은 평화를 가장 애타게 그리는 곳이라 그렇습니다. 최근에는 오키나와현의 기노완 시내 비행장을 어촌마을로 옮기는 문제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3000일 넘게 투쟁하고 있습니다. 이 모습은 제주도의 어느 곳(?)에서 그려지고 있는 풍경과도 비슷하지요.

* 잔뒤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2-10-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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