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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4/2 2강 <Sweet sixteen> 캔 로치 감독 13.04.0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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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영화 찾기 : Season 5> 2강

영화 : Sweet sixteen
감독 : 캔 로치
제작년도 : 2002년

참석 : 10명 (결석 : 승빈이 – 여행 중), 총 11명

시간 빠르군요. 어느새 주말입니다. 오늘은 비가 오니 움직이기가 싫어지는 오후입니다.
지난 시간, 다른 일정 때문에 이야기를 다 끝내기 전에 간 친구들이 있죠?
게시판에 감상문 올려주길 기대합니다. 댓글 안 달았다고 안 본 게 아니에요. (지켜보고 있다!)

<Sweet sixteen>은 주인공 리암이 16살 생일을 어떻게 맞이하게 되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의 전개 내용은 여러분들이 보았기 때문에 굳이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달콤한 열여섯’이라는 제목이 핵심이 되는 단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영화의 배경이 되는 영국은 열여섯이 되면 술도 마실 수 있고 클럽에도 갈 수 있고 합법적인 도박장에도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에너지가 넘치고 쑥쑥 성장해 아이에서 어른으로 넘어가는 관문에 있는 나이인거죠.
나라마다 조금씩 문화와 풍습에 따라 다르지만 열여섯을 전후로 생일을 기념하는 게 있는데 Sweet sixteen이라는 말도 열여섯 살 생일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행사를 부르는 것이라고 하네요.
요즘 우리나라는 점점 더 어른이 되는 시기가 늦어지고 있지만 조선시대에는 16살이면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고 했었죠.
아무튼 16살이라는 나이가 사회적으로 이런 의미가 있고 영화적으로 상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우리가 눈여겨 봐야 하는 것은 왜 열여섯 살 생일을 기준으로 이런 영화를 만들었을까 하는 겁니다.
영화를 볼 때 일차적으로 스토리 중심으로 보기 때문에 리암이 처한 현실과 한 행동을 먼저 생각하게 되고 거기에 안타깝다, 슬프다, 행복하다 등의 감정을 싣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스토리를 이해하는 것은 기본이고 우리는 조금 더 들어가 생각해 봅시다.
리암은 무엇 때문에 자신은 마약을 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들에겐 마약을 팔며 돈을 악착같이 모으는지, 리암의 소망이나 작은 희망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그 희망은 어떤 결과를 불러오게 되었는지, 리암의 잘못이 있다면 무엇이고, 미처 알지 못한 것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것을요.
영화에서 직접 설명해 주지 않고 보여주지 않는 것들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합니다.

결국 영화를 본다라는 것은 영화 속 다른 사람들의 삶을 통해 세상의 이치 깨닫고, 내 자신을 바라본다는 것과 다르지 않는 것이니까요.
영화를 보며 지혜를 얻는다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자 목적입니다.

이 영화에서 리암이 마약을 팔고, 엄마의 남자친구 스탠을 찌른 것은 나쁜 짓이야 라고 가치판단을 하는 것은 일차적인 문제입니다.
리암이 왜 그러한 행동을 했고 행동을 하게 된 동기, 가치관을 살펴보는 것이 더 중요하지요.
그래야 나의 열여섯을 어떻게 맞이하고 진정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어떻게 찾아갈 수 있을지 도움을 받게 될테니까요.

감상문을 쓴다는 것은 줄거리를 요약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이 영화가 내 삶과 어떤 접점(어떤 관련)을 가지고 있는지가 저는 더 궁금합니다.
지금 여러분이 원하고 노력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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