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간 민들레 ■


'푸른 심장'프랭크 램파드 - 2부 13.05.23 23:07
도토리 HIT 283
‘푸른 심장’ 프랭크 램파드

당시 중상위권을 유지하던 첼시는 새로운 이적생인 램파드에게 중원을 맡겼다.

그리고 첼시를 6위, 그리고 4위 까지 끌어 올려 첼시의 스타가 되었다.

그리고 첼시는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 하게 되었지만...


그 기쁨도 잠시였다.

당시 구단의 부채가 너무 심해(6300억원)팀이 해체 될 수도 있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다.

그런 위기의 첼시를 살린 것은 한 러시아 인이었다.

그 러시아 인은 바로 러시아의 석유재벌인 로만 이브라히모비치.

당시 한국돈으로 6300억이나 하는 어마어마한 빚을 순식간에 탕감시켜버리고

선수영입에만 8000억을 쏟아붇는 당시 축구판에 충격적인 등장을 보였다.(그리고 이 위엄은 훗날 만수르라는 한 청년에 의해 묻혀버린다)

당시 첼시는 세계적인 선수들을 사들이면서 순식간에 강팀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그리고 2004/2005 시즌...첼시로썬 잊을 수 없는 감독이 부임한다.

바로 ‘스페셜 원’ 조세 무리뉴(세계 최고의 명장으로 손뽑힘.인터넷 검색 추천)가 감독으로 부임하게 된 것.

세계적인 선수들과 무리뉴의 전술로 첼시는 탈바꿈을 한다.

하지만 그 중심엔 램파드가 있었다.

램파드는 2001년부터 2005년 12월 바이러스로 결장하기 전 까지 무려 164경기 연속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운다.

그리고 이에 힘입어 발롱도르 2위라는 기염을 토하고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독일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잉글랜드 득점 1위를 하는 등(미드필더로) 대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정작 2006년 월드컵에서 무득점으로 부진한 활약을 한 채 귀국해야했다.(많은 사람들이 제라드와 램파드의 공존에 기대했지만...결과는 시망)

클럽에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려 했으나 주장인 존 테리는 상당 기간 부상으로 결장,

그 외에도 여러 선수들이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었고

구단주인 로만 이브라히모비치와 무리뉴 감독이 서로 대립하는 상황이 벌어져 첼시는 위기에 빠져있었다.

그 이후 06/07시즌을 한 시즌 최다 기록 갱신등

좋은 모습을 보여 왔던 램파드는 재계약 협상역시 수월 할 거라 생각 되었지만

예상외로 주급과 계약 기간 문제로 협상이 좁혀지지 않고 있었다.

이것이 알려지자 웨스트 햄 팬들은

2001년 램파드가 웨스트 햄에서 첼시로 이적했을 때 비난 했던(첼시와 웨스트 햄 역시 라이벌 팀이다)팬들은

다시 램파드를 신이나서 돈에 찌든 탐욕 쟁이라고 비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며 그 소문은 더더욱 부풀렸고

설상가상으로 램파드는 6주짜리 부상을 당한다.

램파드가 빠진 첼시는 흔들렸고 그 상황에서 무리뉴 감독과 사이가 끝까지 안 좋던 로만은 무리뉴를 경질시키고 만다.

그러자 당시 팀의 핵심이던 드록바, 에시앙, 카르발료 등이 무리뉴를 따라 첼시를 떠나려 했고

그것은 램파드 역시 마찬가지 였다.



하지만 램파드는 마음을 다시 먹었다.

당시 많은 선수들이 무리뉴의 후임인 그랜트를 따르지 않았지만

램파드를 필두로 존 테리, 드록바 같은 선수들이 그랜트 감독을 지지하자 첼시는 분란이 점점 사라졌다.



그러던 2008년, 램파드로썬 청천벽력같은 연락이 왔다.

바로 어머니가 폐렴으로 쓰러진 것.

당시 램파드는 어머니의 간호를 위해 리그 경기 중 두 경기에 불참할 정도로 어머니의 간호에 힘썼다.

하지만 챔피언스 리그 8강 리버풀 전이 다가오자

램파드의 어머니는 램파드에게 의사 선생님 역시 괜찮을 거라고 했으니 가서 경기에 뛰라고 부탁하자 램파드는 결국 경기에 나선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였고 램파드의 어머니는 그날 경기 이후 이틀 뒤 결국 세상을 떠났다




램파드의 어머니의 사망 소식은 램파드 뿐만이 아닌 첼시 전체의 슬픔이었다.

첼시의 숙적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 미하엘 발락의 슛이 골로 이어지자

첼시의 선수들은 램파드의 어머니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펼치며 추모하는 세레모니를 했다.

이것은 램파드의 어머니를 위해서 한 것이기도 했지만

램파드를 위해서이기도 했다.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챔피언스 리그는 결승전을 제외하고 각 팀마다 두 번씩 붙어 더 좋은 성적을 거둔 팀이 올라간다).

상대팀의 반칙 선언으로 패널티킥이 선언되고

유독 얼굴이 어두웠던 램파드는 패널티킥 키커로 나섰다.

그리고 골을 성공시켰고 그는 유니폼 속에 있던

그의 어머니가 적힌 팔찌를 입에 맞추고 하늘위로 하늘을 두 손으로 가리키는 세레모니를 하였다.

하늘에 계신 어머니를 향한 세레머니 였다.


-2부 끝-


...잘한건가..(긁적긁적..)
잔뒤군13.05.23 23:38

중간에 사진이 나오지 않는 것은 무엇때문일까나?! 필립에게 html을 물어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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