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간 민들레 ■


오디세이 그룹 회의 (2015/06/22) 15.06.22 18:20
seoulmate HIT 458
오디세이 그룹 회의

오늘 기록한 회의록은 전자우편을 이용하여 따로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1. 오전 회의
오전 회의 시간에는 먼저 각자가 경험한 것 중에 좋았던 것, 그리고 아직  경험해보진 못했지만 해보고 싶은 것들의 목록을 약 20분간 작성한 뒤 이를 각 조별로 서로 나누었다. 필자가 기록한 부분은 이 중 필립 조(석찬, 해빈, 우진, 수인, 진영, 예진, 혜선, 형진)에서 나눈 내용이다.

가. 석찬
1) 경험한 것 중 좋았던 것 : 골프쳤을 때 잘 맞았던 것. 맛있는 것 먹고 포만감을 느낄 때. 호주에 있는 친구 집에 놀러간 것.
2) 해보고 싶은 것 : 태국이나 하와이에 가보고 싶다. 이유는? 약간 여유를 즐기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토바이를 타보고 싶고, 친구와 함께 여행을 가보고 싶다.

나. 혜선
1) 경험한 것 중 좋았던 것 : 국내, 국외 여행 갔던 것. 옷 사는 것. 놀이공원 가기. 낚시하기. 애견카페 가기.
2) 해보고 싶은 것 : 강아지나 고양이 키우는 것. 원숭이, 고릴라, 침팬지 키워보고 싶다. 하루 종일 굶어도 보고 싶고, 영화관 가서 하루 종일 영화도 보고 싶다. 여행하면서 맛집 다 가보기, 아르바이트 해보기, 친구와 당일치기로 여행해보기도 해보고 싶다. 그리고 낙타 타보고 싶다.

다. 수인
1) 경험한 것 중 좋았던 것 : 장애인 봉사 가기. 예전에 학교에서 가봤는데, 많은 걸 느꼈다. 무엇을 느꼈는가? 이렇게 힘든 친구들도 공부를 하는데, 나는 힘든 것도 없는데 왜 공부를 안 할까? 이런 걸 느꼈다. 또 제주고 갔던 적이 있었다. 바람이 엄청 많이 불고, 집에 대문이 없다. 그게 많이 신기했다. 또 승마하는 걸 봤었는데, 몽골인들이 있었다.
2) 해보고 싶은 것 : 먼저 먹는 것은 신당동 떡볶이랑 왕십리 곱창을 먹고 싶다. 그리고 계곡에서 해먹 치고 자기, 유 기견 봉사를 해보고 싶고, 아름다운학교 가보고 싶다. 얼마나 좋기에 애들이 좋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자전거 타고 맛집 찾아가는 것 해보고 싶고, 이탈리아 가고 싶다. 이유는? 이탈리아 남자들 보고 싶다. 그리고 피키캐스트 회가 가보고 싶고, 한림예고도 가보고 싶다. 한림예고에는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다니고 있어서 가보고 싶다. 그리고 남산 애니메이션 도서관 가보고 싶다. 아현정보고등학교 학생들 만나보고 싶다. 거기 메이크업 학과도 있고 내게 흥미로운 과도 있어서 가보고 싶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학교 3학년들 오디세이 학교 홍보하기. 남중만.

라. 진영
1) 경험한 것 중 좋았던 것 : 목공. 아기 식탁 만들어 보았다. 사촌동생이 태어나서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결국 내가 쓰게 됐다. 또 베이킹과 아이스크림 만들기. 휘핑 재미있다. 겨울에 밖에서 패딩 입고 휘핑한 적 있다. 양꼬치 먹어본 적 있다. 그리고 승마캠프. 가서 말만 타고 있는데, 말을 너무 많이 태워서 말이 화가 나는 바람에 내 차례에 너무 달려서 울기 직전까지 간 적이 있다. 혼자 놀러 다니기, 가로수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같은 데 혼자 놀러 가는 것을 좋아한다.
2) 해보고 싶은 것 : 하루에 빙수 네 번 먹기. 아침 먹고 가고, 점심 먹고 가고, 또 가고, 저녁 먹고 가기. 그리고 서해에서 2박. 1박이면 아쉬우니까 2박. 서해인 이유는 심해공포증이 있어서 얕은 물만 보고 싶기 때문. 친구들끼리 제주 3박. 얘랑 갈 계획이다. 그리고 전라 2박. 마카롱 만들기, 피키캐스트 가보기, 버스 종점까지 가보기 해보고 싶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9월 수학여행 갔다 오기. 보내주세요.

마. 우진
1) 경험한 것 중 좋았던 것 : 고전영화 보는 것. 액션 영화 별로 안 좋아해서 사람 사는 이야기 나오는 걸 좋아한다. 일드(일본드라마) 보기. 맛있는 음식 먹는 것과 수다 떠는 것, 여행하는 것, 그리고 글 쓰는 것 좋아한다. 소설 같은 건 써본 적이 없고 수필 쓰는 걸 좋아한다. 쇼핑 좋아하고, 공연 보는 것, 문화생활 좋아한다.
2) 해보고 싶은 것 : 배낭여행을 가보고 싶은데, 오랫동안 고생해서 가보는 걸 해보고 싶다. 배낭 들고 인도나 티벳 가서 사람들 만나고 친구도 사귀고, 사람 많은 시장도 가보고 싶다. 프랑스 가보고 싶고, 베네치아 물길 구경해보고 싶다. 엄마가 마르쉐 갈 수 있으면 간다고 하는데 따라 가보고 싶다.(양재) 그리고 외국이나 한국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락 페스티벌 같은 데도 가보고 싶다.

바. 예진
1) 경험한 것 중 해보고 싶은 것 : 도예. 처음에 발로 밟고 다지는 것부터 끝까지. 제대로 준비된 주방에서 요리해보기.
2) 해보고 싶은 것 : 기차여행. 이연복 요리사에게 요리 배워보기. 최정원 뮤지컬 배우 만나보기. 재활용 쓰레기로 예술작품 만들어보기. 구글 본사 가기. 말 타고 초원 달려보기. 차 운전해보기.(100km/h 이상 밟아서) 벤츠나 BMW 운전해보기. 오키나와 가보기. 숲 속 나무 위에 내 집 하나 만들기. 링컨, 랜드로바 운전해보기. 디즈니랜드 가기. 스턴트우먼 해보기. 폐자동차에 스프레이로 낙서해보기. 가족과 내가 원하는 집 만들어 보기. 투수 해보기. 뮤지컬 무대 서보기. 재즈 페스티벌 가보기. 끝.

사. 해빈
1) 경험한 것 중 좋았던 것 : 제일 좋아하는 건 여행하는 것. 여행 가는 것만 좋은 게 아니라 기획하고 계획 세우는 것까지 다 포함해서. 그리고 영화 보는 것. 그리고 고기를 좋아하는데, 맛있는 고기 먹을 때 기분이 좋다. 전시회랑 박물관 가서 구경하는 것 좋아한다.
2) 해보고 싶은 것 : 혼자 영화관 가서 하루 종일 영화 보는 것. 외국 혼자 가서 외국인 친구 사귀기. 프랑스에 있는 큰아버지 집 가서 살아보기. 베네치아 가보기. 태국 야시장 가보고 싶다.

아. 형진
1) 경험한 것 중 좋았던 것 : 잔잔한 노래를 들으며 바다 냄새를 맡는 것. 저번에 인천 바다 갔을 때 그 바다냄새가 그렇게 좋았고, 또 여수밤바다 같은 노래 들으면서 있으면 좋다. 영화든 책이든 애니메이션이든 밤새 보다가 내일이 주말인데 잠드는 게 좋다.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수다 떠는 게 좋고, 또 도서관이나 책 많은 데 가서 아무 책이나 딱 뽑아서 봤는데 마음에 들면 좋다. 그리고 내가 한 요리를 남이 맛있게 먹어주는 게 좋다.
2) 해보고 싶은 것 : 태국에 가서 클럽에 한 번 가보고 싶다. 그리고 두 달 아르바이트 해서 호화스러운 유럽 여행을 가보고 싶다. 그리고 자전거 국토종주, 수첩에 도장 받으면서. 안경을 비싼 것으로 바꾸고 싶다. 양복점에 가서 양복을 세트로 맞추는 것. 차를 사서 무작정 마다로 가고 시팓.

자. 필립 조 짧은 회의
우리 그룹은 아름다운 학교에 가보고 싶다. 그곳 철학 수업이 그렇게 좋다고 하는데 들어보고 싶다. 사진 수업도 좋다고 한다. 수업방식이 좋다고 한다. 공간은 좁다. 그곳에 가서 우리보다 좋은 것이 있으면 보고 배워서 보완할 수 있다. 수업은 좋다고 하니 수업 한 번 들어보는 것은 좋겠다. 걔네들은 좋다고 하는데, 또 우리는 안 좋을 수도 있는 것이니 일단 들어볼 필요가 있다.

2. 점심시간 회의
점심을 먹기 진전과 직후 막간의 시간을 이용하여 다미 조와 필립 조의 의견을 합치기 위해 벌인 회의 내용이다.

가. 다미 조
잘 안 된다. 단합이 안 된다. 요리와 운동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나 왜 그것을 해야 하는지 이유를 찾지 못했다.

나. 필립 조
우리는 단합이 됐다. 아름다운학교 견학 가기. 수업 참관하고, 학교 구경 같은 것 하기. 수업 참관은 수업이 재미있다는 소문이 있으니 진위확인도 할 겸, 선생님이나 학교 형들한테 설명을 들어봐서 여기서도 적용할 수 있는 게 있다면 적용해보면 좋겠다.

다. 반론
1) 아름다운학교만의 장점이 있고 민들레만의 장점이 있는데, 왜 하필 아름다운학교에서 가져와야 하는가? 왜 굳이 섞어야 하는가?
2) 왜 그룹활동을 통해 다 같이 가야 하는가?
3) 왜 굳이 다 같이 가는가? 몇 명만 가서 배워 와도 되지 않는가?
4) 꿈틀은 왜 안 가는가?

라. 답변
1) 어느 것이든 모방이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방식은 달라도 의도는 같다. 민들레와 아름다운학교가 조금 다르지만 큰 틀은 같으니까 가져올 수 있다.
2) 따로 가라고 하면 안 간다. 그리고 그쪽 활동시간에 가야 한다.
3) 공동체 활동이기 때문이다.
4) 고려해 볼 사안

(점심식사)

마. 합의
지금까지 합의된 사항: 민들레 밖에서의 배움의 차이를 확인하러 다른 공간에 가는 것.
지금까지 합의된 사항에 기초하여 회의 진행.

바. 토론
1) 준비하는 데 너무 급하지 않나? 구체적인 것들을 좀 더 정리하고 아름다운학교나 꿈틀학교에도 미리 연락을 해서 준비를 하도록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가령 오늘이 아니라 다음 주나 다다음주에 갈 수도 있다.
2) 아름다운학교만 갈 것인가, 아니면 꿈틀학교도 갈 것인가?
3) 양쪽 모두 간다면 이틀에 나누어 따로 갈 것인가, 아니면 하루에 두 곳 모두 방문할 것인가?
4) 수업 참관은 왜 하는가?
5) 학교 구경은 왜 하는가?

사. 결정
1) 준비를 좀 더 해서 다다음주에 가는 것으로 결정.
2) 아름다운학교와 꿈틀학교 모두 방문하는 것으로 결정.
3) 하루에 두 곳 모두 방문하는 것으로 결정. (17명 중 9명 찬성, 7명 반대, 1명 기권)
4) 수업참관을 하는 이유는 아름다운학교 아이들이 수업이 좋다고 했기 때문에 그 진상을 확인하고자 하는 것과 수업 방식이 어떻게 다른지 확인해 보는 것.
5) 우리의 경우 설거지 하는 문제가 있는데 그쪽 시설을 둘러보는 것도 이런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거긴 개인 사물함도 있다고 하는데, 그런 걸 보고 와서 민들레에서도 필요한 것을 제안해도 된다.

3. 오후 회의
오후 회의는 14시부터 진행되었다. 필자가 기록한 내용은 필립 조 회의내용이며, 오후 회의 때 필립 조를 구성한 인원은 기영, 정석, 수빈, 승의, 지수, 해빈, 우진이다. 오후 회의는 1부와 2부로 나눠지며 1부에는 육하원칙에 따른 기획서 작성을 시도하였고, 기획서 작성을 시도하던 도중 예상치 못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는 바람에 회의를 잠시 중단하고 회의 내용을 부득불 바꾸게 되었다. 1부 회의 과정에서 본 안건을 실행하기 위한 사전조사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2부 회의에서는 사전조사를 위해 필요한 질문들을 수집하였다.

가. 1부
1) 수업 참관의 목적 : 수업 방식, 수업 내용, 아이들과의 소통.
2) 공동체 회의 참관은 안 하는 것이 좋겠다.
3) 아이들이나 선생님들과 인터뷰를 해보면 좋겠다.

나. 2부, 질문사항 작성
질문사항을 받았고, 두 부류로 정리되었다. 하나는 사전조사 성격의 내용이고 다른 하나는 인터뷰 시 질문 내용이다.

1) 사전조사자 선정
ㄱ) 아름다운학교 : 예진, 형진
ㄴ) 꿈틀학교 : 수빈, 지수, 진영

2) 사전조사 일시 : 수요일?

3) 사전조사자들 숙지사항 (지금까지의 합의사항)
우리가 이것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공간민들레에서 그룹 기획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다른 현장 오디세이 친구들이 어떻게 지내는지를 확인하고 배울 것이 있으면 가져와서 적용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거기에서 공간민들레와 다른 것을 배우고자 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다다음주 월요일에 이 두 현장(아름다운학교, 꿈틀학교)을 찾으려 한다. 아직 구체적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사전정보를 알아야 하겠기에 질문을 모았다.

4) 차후 회의 : 다음 주 월요일 그룹 회의 시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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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성교육진흥법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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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법치와 덕치, 그리고 인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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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결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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